*코-레터 매 회, 거꾸로캠퍼스 졸업생을 '투게덥'에서 인터뷰 합니다.
모든 청년이 어디서든 꿈꾸고 실현하도록 - 이원빈 [시온]
투게덥 (이하 생략) : 안녕하세요 시온!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요?
시온(이하 생략) : 안녕하세요. 2018년 8월쯤 거꾸로캠퍼스 졸업 이후, 2023년 3월에 MTA International을 졸업하고, 3년차 스타트업 로컬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MTA LEINN International : Leadership/Entrepreneurship/INNovation 전공으로 팀과 함께 회사를 설립하고 실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4년제 대학 (링크)
*로컬로 : (로컬로 홈페이지 링크)

거꾸로캠퍼스 졸업생, 재학생들을 통해서 로컬로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로컬로는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로컬로는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먹고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청년들이 어디서든 꿈꾸고 실현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여행/교육 분야의 사업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거꾸로캠퍼스 재학생 인턴을 포함해 4명의 팀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거꾸로캠퍼스 재학생 인턴 : 거꾸로캠퍼스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실제 세상에서 문제를 찾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거꾸로캠퍼스 재학생들은 인턴십을 통해 프로젝트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진로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경주네컷이라는 1박 2일간 필름카메라를 가지고 경주 원도심을 여행하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노마드라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점 덩치가 커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구글폼으로 신청을 받다가, 지금은 자체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요. 매주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새로운 분들이 10~15명 정도 신청해주고 계시고요. 처음에는 로컬로 팀이 직접 프로그램을 가이드 했지만, 현재는 참가자분들이 가이드가 되기도 합니다.
경주네컷이 좀 더 발전하고 좋은 사례가 많이 쌓인다면, 경주시에도 제안해보고 싶어요.

너무 대단해요. 경주네컷 저도 꼭 한 번 참여해보고 싶어요!
거꾸로캠퍼스 재학 당시에 특히 팀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요.
어떻게 관심사를 발전시키고, 경험을 만들어갔나요?
저는 사람들과 무언가를 하는 게 좋아서 거꾸로캠퍼스에 갔었어요. 팀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서로를 돕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사람이 좋다' 라는 마음이 ‘팀과 조직' 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해요.
팀 안에서 나의 소통 방법과 리더십 스타일, 다양성이 만드는 시너지 같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어느새 저의 관심사와 삶의 방식이 ‘팀'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는 것을 발견했고요. 팀으로 더 많은 걸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팀 활동 안에서 여러 이슈도 있었고, 어려운 것도 정말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즐거웠어요.

즐거운 경험도 많지만, 걱정했던 것도 있나요?
누구나 그렇듯이 진로 걱정이 컸어요.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알 수 없으니까요. 코칭 선생님과 상담도 받고 팀 활동도 하면서 불안이 서서히 사라졌어요. 즐기다 보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조금씩 선명해졌거든요.
졸업 당시와 비교해서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재학 당시에는 ‘돈'을 빼고 생각했어요.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가치를 돈과 교환할 건지를요. 당시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졸업하고, 실제로 창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는 ‘이 일을 지속하기 위한 수익'을 고민하게 되었고요.

고민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져요.
시온은 앞으로 어떤 걸 해나가고 싶어요?
일단 군대가 남아있고요. 그때까지는 로컬로의 미션을 실행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한편으로는 절제할 수 있는 삶을 살려고 실천 중이에요. 독서와 운동 같은 것들을 일과 적절히 병행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모든 청년이 어디서든 꿈꾸고 실현하는 세상을 만드는 시온,
거꾸로캠퍼스 재학생들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즐기면 좋겠어요. 갈등과 이슈로부터 발생하는 희노애락을 오롯이 즐기길 바라요. 내가 겪는 문제에 대해 인생 무너질 것처럼 고민하기보다는 대화로 해결하기도 하면서요. 즐긴다는 건 멀리서 방관하는 게 아니라 몰입하는 걸 뜻하니까요. 어느 순간에는 생각보다 큰일이 아니고, 좋은 답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분명 배울 게 있을 테고요.
즐기세요!
✏️ 투게덥의 한마디 : 모든 청년이 어디서든 꿈꾸고 실현한다는 미션이 정말 낭만적이고, 많은 사람이 원하는 삶인 것 같아요. 게다가 여행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니, 저도 정말 가보고 싶어져요. 잠깐이나마 대화를 해보니 시온이 말하는 ‘희노애락을 오롯이 즐기세요' 라는 말이 더 와 닿고 공감이 갑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저도 더 많은 일을 즐겨봐야겠다는 조언과 위로를 받을 수 있던 것 같아서 고마워요 시온. 좋은 이야기로 또 만나요!

*코-레터 매 회, 거꾸로캠퍼스 졸업생을 '투게덥'에서 인터뷰 합니다.
모든 청년이 어디서든 꿈꾸고 실현하도록 - 이원빈 [시온]
투게덥 (이하 생략) : 안녕하세요 시온!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요?
시온(이하 생략) : 안녕하세요. 2018년 8월쯤 거꾸로캠퍼스 졸업 이후, 2023년 3월에 MTA International을 졸업하고, 3년차 스타트업 로컬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MTA LEINN International : Leadership/Entrepreneurship/INNovation 전공으로 팀과 함께 회사를 설립하고 실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4년제 대학 (링크)
*로컬로 : (로컬로 홈페이지 링크)
거꾸로캠퍼스 졸업생, 재학생들을 통해서 로컬로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로컬로는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로컬로는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먹고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청년들이 어디서든 꿈꾸고 실현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여행/교육 분야의 사업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거꾸로캠퍼스 재학생 인턴을 포함해 4명의 팀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거꾸로캠퍼스 재학생 인턴 : 거꾸로캠퍼스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실제 세상에서 문제를 찾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거꾸로캠퍼스 재학생들은 인턴십을 통해 프로젝트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진로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경주네컷이라는 1박 2일간 필름카메라를 가지고 경주 원도심을 여행하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노마드라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점 덩치가 커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구글폼으로 신청을 받다가, 지금은 자체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요. 매주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새로운 분들이 10~15명 정도 신청해주고 계시고요. 처음에는 로컬로 팀이 직접 프로그램을 가이드 했지만, 현재는 참가자분들이 가이드가 되기도 합니다.
경주네컷이 좀 더 발전하고 좋은 사례가 많이 쌓인다면, 경주시에도 제안해보고 싶어요.
너무 대단해요. 경주네컷 저도 꼭 한 번 참여해보고 싶어요!
거꾸로캠퍼스 재학 당시에 특히 팀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요.
어떻게 관심사를 발전시키고, 경험을 만들어갔나요?
저는 사람들과 무언가를 하는 게 좋아서 거꾸로캠퍼스에 갔었어요. 팀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서로를 돕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사람이 좋다' 라는 마음이 ‘팀과 조직' 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해요.
팀 안에서 나의 소통 방법과 리더십 스타일, 다양성이 만드는 시너지 같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어느새 저의 관심사와 삶의 방식이 ‘팀'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는 것을 발견했고요. 팀으로 더 많은 걸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팀 활동 안에서 여러 이슈도 있었고, 어려운 것도 정말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즐거웠어요.
즐거운 경험도 많지만, 걱정했던 것도 있나요?
누구나 그렇듯이 진로 걱정이 컸어요.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알 수 없으니까요. 코칭 선생님과 상담도 받고 팀 활동도 하면서 불안이 서서히 사라졌어요. 즐기다 보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조금씩 선명해졌거든요.
졸업 당시와 비교해서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재학 당시에는 ‘돈'을 빼고 생각했어요.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가치를 돈과 교환할 건지를요. 당시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졸업하고, 실제로 창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는 ‘이 일을 지속하기 위한 수익'을 고민하게 되었고요.
고민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져요.
시온은 앞으로 어떤 걸 해나가고 싶어요?
일단 군대가 남아있고요. 그때까지는 로컬로의 미션을 실행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한편으로는 절제할 수 있는 삶을 살려고 실천 중이에요. 독서와 운동 같은 것들을 일과 적절히 병행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모든 청년이 어디서든 꿈꾸고 실현하는 세상을 만드는 시온,
거꾸로캠퍼스 재학생들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즐기면 좋겠어요. 갈등과 이슈로부터 발생하는 희노애락을 오롯이 즐기길 바라요. 내가 겪는 문제에 대해 인생 무너질 것처럼 고민하기보다는 대화로 해결하기도 하면서요. 즐긴다는 건 멀리서 방관하는 게 아니라 몰입하는 걸 뜻하니까요. 어느 순간에는 생각보다 큰일이 아니고, 좋은 답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분명 배울 게 있을 테고요.
즐기세요!
✏️ 투게덥의 한마디 : 모든 청년이 어디서든 꿈꾸고 실현한다는 미션이 정말 낭만적이고, 많은 사람이 원하는 삶인 것 같아요. 게다가 여행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니, 저도 정말 가보고 싶어져요. 잠깐이나마 대화를 해보니 시온이 말하는 ‘희노애락을 오롯이 즐기세요' 라는 말이 더 와 닿고 공감이 갑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저도 더 많은 일을 즐겨봐야겠다는 조언과 위로를 받을 수 있던 것 같아서 고마워요 시온. 좋은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