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돌아온 코-레터의 인터뷰 시작은 거꾸로캠퍼스에 새롭게 합류한 코칭교사 [단테]와 함께합니다.
Q. 안녕하세요! 단테, 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작년까지 스타트업에서 4년 가까이 디자인씽킹 교육과 컨설팅을 업으로 삼다가, 올해(2023년)부터 거꾸로캠퍼스에 합류하게 된 단테(안재승)입니다. *’안단테(Andante), 걸음걸이처럼 느리게’라는 뜻을 이어받아, 천천히 그렇지만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는 코치가 되고자 합니다.
Q.반갑습니다. 거꾸로캠퍼스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거캠에 오게 된 이유 거꾸로캠퍼스는 지난 겨울에 만났어요. 청소년기 꿈으로 남아있던 교사의 길을 걷기 위해 퇴사를 결단한 다음, 이 곳의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코칭/매니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으며 + 교직에 뜻이 있는 사람’으로 읽혔고, 딱 제 자리다 싶더라구요.
제가 거꾸로캠퍼스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PBL 제가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Q. 그 프로젝트 안에서 어떤 기여와 역할을 했는가?
Q. 프로젝트 안에서 문제/팀원 간의 갈등/갑작스런 변수가 발생했을 때 어떤 시도를 했는가?
Q. 헙업할 때, 합의와 조율, 회의할 때 서로를 존중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가?
Q. 내가 프로젝트를 대하는 방식(일하는 방식) 어떤 스타일인가?
Q. 그리고 위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성장이 일어났는가?
등등 문제해결능력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존중하는 협.력.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인사팀도 같이 하면서(아시죠? 스타트업은 일당백!) 면접자에게 대학과 전공에 대해 질문하기 보다, 위에 ‘프로젝트 경험’을 많이 물었습니다. 스타트업은 무엇보다 주도성과 문제해결력이 중요합니다. 시키는 일 이 외에도 필요한 일을 찾고 성장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을 필요로합니다. 물론 ‘주도적 = 리더’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팔로우십에도 주도성이 필요합니다.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과 몇 가지를 더 고민해오는 사람과의 프로젝트 결과는 다르더라구요.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변해가는 사회에서 우리에게 그리고 학생에게 필요한 필요한 역량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거캐머 학생들과 PBL을 실행하고 있는 거꾸로 캠퍼스를 선택했습니다.
2. 수업의 자유도와 코칭성장 거꾸로캠퍼스를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수업의 자유도와 코칭교사 성장입니다.
주어진 진도와 시수에 따라 수업을 진행해야하는 학교와 다르게, 거꾸로캠퍼스는 모듈별 주제를 설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수업을 리디자인합니다. 수업을 디자인하면서 제가 전하고 싶은 방식과 이야기를 논의를 통해 녹여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유도와 함께 복잡계도 같이 상승합니다^^) 코칭교사가 그려낼 수 있는 부분이 많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코칭교사의 성장도 필수적이겠더라구요. 주제에 대한 고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코칭을 할 때, 여러가지 문제해결 마인드셋과 방향성, 툴을 계속해서 학습해야 학생들에게 트랜드를 전할 수 있으니까요. 거캐머의 성정과 동시에 코칭교사인 저, 그리고 동료코치분들도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진 : 열정 가득한 단테의 수업 모습😃
Q. 개학 4주차가 지난 지금, 단테가 경험한 거캠은 어떤가요?
A. 제가 기대했던 것,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어요. 다채로운 학생들, 그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학습경험, 그리고 다이나믹한 프로젝트까지! 아직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피드백과 주제중심 프로젝트 그리고 부트캠프까지 제가 스타트업에서 쌓은 경력으로 거꾸로캠퍼스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보여서 좋습니다.
Q. 앞으로 단테의 포부를 알려주세요!
다양한 시도와 교육실험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거캠의 콘텐츠와 노하우를 시스탬화 하고 싶어요. 그래야 이 좋은 교육을 더 많은 교육기관에 확산 할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학생의 성장 뿐만 아니라 동료교사의 동반성장을 꿈꿉니다. 코칭 교사의 개별화된 특성도 중요하지만, 거꾸러캠퍼스 누구에게 코칭을 받아도 거캐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사로 저도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일을 잘하는 사람’을 줄여서 일.잘.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일잘러’로 표현하는 전인교육*을 꿈꿉니다. 아, 자칫하면 학생들을 일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보일 수 있겠네요. 마땅히 표현할 단어가 없어서 위에 단어를 빌렸습니다.^^ 저는 위에 단어가 많은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협업과 회의문화, 건강한 의사소통, 회고와 성찰을 통한 성장, 팀 빌딩과 조직문화 등 프로젝트와 학습을 통해 거캐머의 정서과 가치관 그리고 대인관계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전인교육 : 지식교육과 신체적 발달뿐만 아니라 학생의 정서, 성격, 행동, 가치관, 흥미, 대인관계 등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는 교육)
마지막으로 수학을 곁에 두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실생활과 수학을 연결하는 수학적 사고 뿐만 아니라 수학과 연결되는 무언가를 만났을 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와 마인드셋을 심어주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저는 현재 예티와 라라와 함께 신입생 부트캠프를 맡고 있습니다. 새롭게 변화한 부트캠프 소식은 to be continued 기대해주세요!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돌아온 코-레터의 인터뷰 시작은 거꾸로캠퍼스에 새롭게 합류한 코칭교사 [단테]와 함께합니다.
Q. 안녕하세요! 단테, 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작년까지 스타트업에서 4년 가까이 디자인씽킹 교육과 컨설팅을 업으로 삼다가, 올해(2023년)부터 거꾸로캠퍼스에 합류하게 된 단테(안재승)입니다. *’안단테(Andante), 걸음걸이처럼 느리게’라는 뜻을 이어받아, 천천히 그렇지만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는 코치가 되고자 합니다.
Q.반갑습니다. 거꾸로캠퍼스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거캠에 오게 된 이유 거꾸로캠퍼스는 지난 겨울에 만났어요. 청소년기 꿈으로 남아있던 교사의 길을 걷기 위해 퇴사를 결단한 다음, 이 곳의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코칭/매니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으며 + 교직에 뜻이 있는 사람’으로 읽혔고, 딱 제 자리다 싶더라구요.
제가 거꾸로캠퍼스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PBL 제가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Q. 그 프로젝트 안에서 어떤 기여와 역할을 했는가?
Q. 프로젝트 안에서 문제/팀원 간의 갈등/갑작스런 변수가 발생했을 때 어떤 시도를 했는가?
Q. 헙업할 때, 합의와 조율, 회의할 때 서로를 존중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가?
Q. 내가 프로젝트를 대하는 방식(일하는 방식) 어떤 스타일인가?
Q. 그리고 위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성장이 일어났는가?
등등 문제해결능력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존중하는 협.력.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인사팀도 같이 하면서(아시죠? 스타트업은 일당백!) 면접자에게 대학과 전공에 대해 질문하기 보다, 위에 ‘프로젝트 경험’을 많이 물었습니다. 스타트업은 무엇보다 주도성과 문제해결력이 중요합니다. 시키는 일 이 외에도 필요한 일을 찾고 성장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을 필요로합니다. 물론 ‘주도적 = 리더’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팔로우십에도 주도성이 필요합니다.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과 몇 가지를 더 고민해오는 사람과의 프로젝트 결과는 다르더라구요.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변해가는 사회에서 우리에게 그리고 학생에게 필요한 필요한 역량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거캐머 학생들과 PBL을 실행하고 있는 거꾸로 캠퍼스를 선택했습니다.
2. 수업의 자유도와 코칭성장 거꾸로캠퍼스를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수업의 자유도와 코칭교사 성장입니다.
주어진 진도와 시수에 따라 수업을 진행해야하는 학교와 다르게, 거꾸로캠퍼스는 모듈별 주제를 설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수업을 리디자인합니다. 수업을 디자인하면서 제가 전하고 싶은 방식과 이야기를 논의를 통해 녹여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유도와 함께 복잡계도 같이 상승합니다^^) 코칭교사가 그려낼 수 있는 부분이 많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코칭교사의 성장도 필수적이겠더라구요. 주제에 대한 고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코칭을 할 때, 여러가지 문제해결 마인드셋과 방향성, 툴을 계속해서 학습해야 학생들에게 트랜드를 전할 수 있으니까요. 거캐머의 성정과 동시에 코칭교사인 저, 그리고 동료코치분들도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진 : 열정 가득한 단테의 수업 모습😃
Q. 개학 4주차가 지난 지금, 단테가 경험한 거캠은 어떤가요?
A. 제가 기대했던 것,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어요. 다채로운 학생들, 그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학습경험, 그리고 다이나믹한 프로젝트까지! 아직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피드백과 주제중심 프로젝트 그리고 부트캠프까지 제가 스타트업에서 쌓은 경력으로 거꾸로캠퍼스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보여서 좋습니다.
Q. 앞으로 단테의 포부를 알려주세요!
다양한 시도와 교육실험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거캠의 콘텐츠와 노하우를 시스탬화 하고 싶어요. 그래야 이 좋은 교육을 더 많은 교육기관에 확산 할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학생의 성장 뿐만 아니라 동료교사의 동반성장을 꿈꿉니다. 코칭 교사의 개별화된 특성도 중요하지만, 거꾸러캠퍼스 누구에게 코칭을 받아도 거캐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사로 저도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일을 잘하는 사람’을 줄여서 일.잘.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일잘러’로 표현하는 전인교육*을 꿈꿉니다. 아, 자칫하면 학생들을 일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보일 수 있겠네요. 마땅히 표현할 단어가 없어서 위에 단어를 빌렸습니다.^^ 저는 위에 단어가 많은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협업과 회의문화, 건강한 의사소통, 회고와 성찰을 통한 성장, 팀 빌딩과 조직문화 등 프로젝트와 학습을 통해 거캐머의 정서과 가치관 그리고 대인관계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전인교육 : 지식교육과 신체적 발달뿐만 아니라 학생의 정서, 성격, 행동, 가치관, 흥미, 대인관계 등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는 교육)
마지막으로 수학을 곁에 두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실생활과 수학을 연결하는 수학적 사고 뿐만 아니라 수학과 연결되는 무언가를 만났을 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와 마인드셋을 심어주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저는 현재 예티와 라라와 함께 신입생 부트캠프를 맡고 있습니다. 새롭게 변화한 부트캠프 소식은 to be continued 기대해주세요!